한국에자이,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국에자이,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상한 한국에자이는 기업사회혁신 프로그램인 '환자 가치 창출 혁신 활동(hhc Driven Innovation)'을 통해 모든 직원이 근무시간의 1%를 환자와 보내며 그들의 니즈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년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실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 검증 및 추진 희망자에게는 사내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현재 3건이 추진되고 있다.
2015년 3월부터 지역사회 협업 사회공헌사업인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를 지속해오고 있다.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악, 미술, 동물 매개 활동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암 인식개선 캠페인 '암파인땡큐'와 암 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 어르신들을 위한 치유 미술 활동 '구름도장'과 훌라댄스 프로그램 '알로하하하' 등이 있으며, 현장으로 찾아가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유와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단독 사회공헌활동 수준을 넘어 민관산학이 연계해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리빙랩'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의 즐거운 만남' 포럼 개최를 비롯해 암 경험자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암 생존자 리빙랩인 '온(溫)랩'을 통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자본 구축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사장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의약품과 솔루션 제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